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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여아 성폭력 늘어…’충격’

03/16/2023 | 07:55:36AM
여아 성폭력 피해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주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10대 소녀 10명 중 1명 이상(14%)이 성관계를 강요 받은 전적이 있으며, 2019년 이후 27%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폭력 범죄에 노출되는 여아들의 수는 거의 2년만에 20만명 증가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이 조사는 성폭력으로 인해 자살을 고려했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해진 아이들의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보여주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동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된 상황을 부모들이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부모 자식간의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판데믹 동안 사이버 성폭력이 만연하고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있을 때,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증가한 것이 그 원인이다. 범죄 관련 전문가들은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아이들이 성폭력 및 성희롱 범죄에 쉽게 노출이 된다."고 현 사태에 대해 설명했고, “성폭력을 당한 아이를 질책하는 일부 사회의 시선도”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인식이고 아이들은 전혀 잘못이 없다”며 비판했다.

한편, 사이버 성폭력에는 온라인 상에서의 성희롱과 스토킹을 비롯해 반복해서 보내는 불건전한 메시지와 협박성 메시지 등이 포함된다.

임세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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