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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꽃가루 알러지 시즌 오래간다

03/15/2023 | 07:46:38AM
올해 꽃가루 알러지 시즌이 더 일찍 시작되고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

기후 연구단체 클라이메이트 센트럴은 1970년 이후 전국 203개 도시의 따뜻한 기온이 꽃가루 알러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3개 도시에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주 전역17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알러지 시즌이 길어지고 있다.

알러지 전문 관계자는 "지난 수십 년간 온난화로 인해 꽃가루 계절이 길어지고 더 강력해지는 추세”라며 이산화탄소 수치 또한 증가해 꽃가루 수가 훨씬 더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꽃가루는 온도와 강수량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봄이 더 일찍 따뜻해지면서, 식물들은 현재보다 더 일찍 그리고 더 오랜 기간 동안 수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DC의 나무 한 개에서 나온 꽃가루 수는 공기의 1 m³ 당 487 알갱이로 보고됐다. 이는 지금까지 기록된 꽃가루 중 세 번째로 많은 꽃가루 수치이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400만 명 이상이 꽃가루 호흡기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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