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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고속도로 졸음운전↑ ... 교통사고 주의

03/15/2023 | 07:45:35AM
봄철을 맞아 고속도로에 졸음운전자가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전역에서 매년 약 100만 건의 충돌사고, 50만명의 부상, 그리고 8천명의 사망자가 교통사고로 일어난다. 특히 사고 원인가운데 16~21%가 졸음운전이라고 밝혔다.

연방자동차협회(AAA)는 대부분의 졸음 운전자들은 본인이 졸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에 사고가 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AAA의 최근 교통사고 조사에 따르면 95%가 졸음 운전이 매우 또는 극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AA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하기 전에 적절한 양의 휴식을 취하고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과 약물은 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장거리 여행의 경우, 휴식시간을 지정해 쉬고 동행인과 바꿔가며 운전을 하고 15초이상 눈을 감는 것이 느껴진다면 즉시 차를 세우고 30분정도 낮잠을 자야 한다고 권장했다.

특히 써머타임이 시작되면서 평소보다 하루를 한시간 일찍 시작하기때문에 졸음에 빠지기 쉽다며 써머타임이 익숙해질때까지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써머타임이 지난 12일 오전 2시에 시행되어 주민들은 이전보다 1시간 앞당겨 생활하고 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대학생 B씨는 "아침에 학교에 가려고 나왔는데 평소보다 익숙하지 않은 어두움에 두려움을 느꼈다. 졸음을 방지하는 껌과 물을 준비해 졸음을 없애려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임세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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