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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삶의 만족도 떨어지고 있다

03/13/2023 | 07:51:41AM
성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 83%가 개인적인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에 90%가 자신의 삶에 만족했다고 답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시카고 대학 조사는 전국 행복수치가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스로를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한 성인의 비율은 14%로 급감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2년 전보다 더 많은 소외감을 느끼고 관계형성이 부족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전문가는 불안은 행복지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전염병이 응답자들의 건강, 직업, 주택적 측면에 불안정성을 느끼게 해 행복지수를 낮추는데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업률 또한 행복지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지난 4월 약 15%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수치이다. 다우지수는 2만 선 아래로 곤두박질쳐 가치의 3분의 1이 떨어졌다.

한편, 불만족 순위에서 전년도에 비해 개인건강 부문에서 만족도가 13% 하락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가족생활(-10%), 생활수준(-9%)이 2,3위를 차지했다.

유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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