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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해킹 공격 ''매우 취약''
02/17/2023 | 08:01:06AM
세계적으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전기차와 충전기가 해킹 공격에 취약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기차가 해킹당하면 길을 벗어나 달리거나 불이 나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거의 전무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전기차는 배터리·모터부터 크루즈 컨트롤과 브레이크까지 모든 것을 제어하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해커들은 랜섬웨어와 같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전기차 수천 또는 수만 대에 퍼뜨려 차 소유주가 돈을 지불할 때까지 자동차를 마비시킬 수 있다. 심지어는 충전 시스템을 멋대로 조작해 차량 배터리에 과부하를 일으켜 불이 나게 하거나 자동차의 가속·제동 기능을 장악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차량뿐만 아니라 충전기에도 해킹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전기차를 '240V 레벨2' 가정용 충전기에 연결하면, 차량 배터리와 충전 정도 등의 정보가 충전기를 만든 기업과 전기 공급자로 오고 간다. 또 많은 가정용 충전기가 차량 소유주의 와이파이망과 스마트폰 앱, 이동통신망에 연결돼 있어 잠재적 공격의 매개가 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더 강력하고 광범위한 보안 프로토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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