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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쥐떼'' 극성 골머리

02/02/2023 | 09:22:51AM
메릴랜드 일부 지역이 극심한 쥐떼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달 30일 ABC뉴스가 보도에 따르면 디스트릭트 하이츠 소재 ‘에비뉴 아파트’에 엄청난 쥐떼들이 나타나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쥐가 주방, 화장실, 침실 등 집안 곳곳에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쥐가 부엌을 헤집고 다니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를 못하고 모든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은 쥐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 냄비, 프라이팬, 음식 등을 모두 가방에 넣어서 생활하며 아이들은 숨쉬기가 힘들어 잠을 못 잔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 관리측은 쥐 구멍을 수리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구멍을 수리하고 나서도 쥐가 계속 나타난다며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멍만 수리한 것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쥐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아파트측은 매달 임대료 지불을 독촉한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이와 관련 주정부 보건 당국은 쥐떼 퇴치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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