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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제안·연봉 조정' 이메일 주의
01/31/2023 | 12:00:00AM
북한 해커 조직이 가상화폐 탈취를 위해 '구인 제안'과 '연봉 조정' 등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새로운 수법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IT 보안업체인 프루프포인트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북한 해커들이 '스타트업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상화폐 해킹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TA444'라는 북한 해커 조직에 주목했다. TA444는 북한의 해킹 조직으로 잘 알려진 APT38, '라자루스'와 같이 북한 정권과 연계된 조직이다.
이 조직이 다른 해킹 그룹과 같이 북한의 수익 창출 임무를 맡으면서 2017년부터는 가상화폐 해킹을 겨냥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금융, 교육, 정부, 의료 분야를 겨냥한 대규모 피싱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이 조직은 이용자의 비밀번호와 로그인 정보를 얻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해커들은 피싱 필터를 피하려고 이메일을 이용한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이들은 타깃이 되는 대상을 유인하기 위해 유명 기업의 구인 제안이나 연봉 조정, 가상화폐 블록체인 분석과 같은 위장 콘텐츠로 접근했다.
TA444는 이용자들을 접촉하기 위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중 하나인 센드인블루(SendInBlue), 센드그리드(SendGrid)를 사용했고, 소셜 미디어 네트워킹 서비스 링크트인에도 의존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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