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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연합, 3.1절 행사 열린다

01/31/2023 | 12:00:00AM
올해 삼일절 기념식은 특정 한인회가 아닌 모든 한인단체가 대규모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주최키로 결정했다. 워싱턴지역 8개 한인 사회단체장들은 지난 28일 오후 중식당 ‘장원반점’에서 가진 준비모임에서 동포사회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도 국경일 행사 만큼은 공동 주최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가 주관한 이날 모임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 재미대한워싱턴디씨체육회 김유진 회장, 유에스워싱턴한인회 신동영 회장, 미주한인경찰협회 오영조 회장, 버지니아한인노인회 신정순 회장 등이 참석해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은 “3.1절 104주년을 기념해 한인 전체가 한 자리에 모여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스티브 리 회장은 3.1정신을 부활시키는데 목적과 취지를 두고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공동 주최를 한다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유진 회장은 “한인 1세를 비롯해 2,3세들이 함께 어우러져 숭곳한 삼일절의 의의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주관 측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준비위와 관련 일차적으로 김덕만 총괄, 고은정.허진.비키 리 공동 위원장을 선출하는 안을 동의하는 한편 8000여 달러의 예산안을 가결시켰다.

한편,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가 주관하고 13여개 한인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삼일절 기념식은 오는 3월1일 오후2시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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