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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금연 정책 ‘전국 최악’

01/27/2023 | 10:11:38AM
버지니아의 금연 정책이 전국 최악 수준으로 드러났다. 폐협회 보고서를 보면 버지니아 성인 흡연율은 12.4%, 고등학생 흡연율은 22.5%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폐협회는 버지니아에서 담배와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데에 어떠한 면허도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현재 금연 정책의 큰 문제로 지적했다. 담배 소매에 대한 면허나 관련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아 가게에서 21세 미만에게 담배를 판매하거나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버지니아는 전국에서 담배 세금이 가장 낮은 주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담배 세금은 10%만 올려도 성인 흡연율이 4%가량 줄어들고 청소년 흡연율은 7% 이상 감소한다” 고 전했다.

금연 정책 수준을 평가하는 항목 5개 중 버지니아는 4개 부문에서 최하등급인 F등급을 받았고, 다른 한 부문 역시 D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에는 담배 세금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는 직장에서의 금연 교육, 금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 등이 있다.

폐 협회는 버지니아의 금연 정책에 대해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주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담배 판매업체 단속 등에 대한 법률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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