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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빈발...''우버 타기 겁난다''
DC 경찰국은 지난 14일 아침 우버를 타고 가던 여성 두 명에게 무차별적인 총격이 가해졌으며, 한 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경찰국은 총격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0.5마일 내에서 41건의 추가 범행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뒤이어 프린스조지스 경찰국은 같은 날 밤 음식 배달을 하던 34세 메릴랜드 남성이 차량 안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17일 새벽에는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에서 우버 기사를 위협해 차량을 갈취하는 사건까지 잇달아 발생했다.
워싱턴 일원에서 우버 서비스와 관련된 사고가 이어지자 우버 타기가 무섭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청소년 혹은 대학생들은 늦은 시간 우버를 이용해 귀가하는 일이 잦은데, 우버 관련 사고에 걱정도 더해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남는 시간이나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부업으로 우버 기사로 일을 하거나 우버이츠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는 사람이 많아, 이 같은 사건 발생에 우려가 심각하다.
애난데일 거주 L씨는 “주변에서도 흔히들 하는 부업인데 이렇게 위험에 노출된 줄은 몰랐다”며 당분간 일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 기사들도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범행에 대한 우려로 일을 나가기가 두렵다는 추세다.
한편, 우버 측은 사고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우버의 동선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채팅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했을 시 바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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