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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서 킹 기념일 행사서 8명 총상
01/17/2023 | 12:00:00AM
플로리다주에서 16일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였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를 치르던 중 총격으로 최소 8명이 부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CNN 방송, AP 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웨스트 팜비치 북쪽에 있는 포트 피어스의 일루스 엘리스 공원에서 1천여 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되던 이 날 오후 5시 20분께 발생했다.
이번 총격으로 성인 최소 8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에 맞은 8명 외 또 다른 4명도 현장에서 혼잡이 일어나면서 부상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
세인트 루시 카운티 보안관실은 "총성이 울렸을 당시 대혼란이 벌어졌다"면서 "현장에는 1천 명 넘는 사람이 모여 있었고 총성이 울리자 이들은 뿔뿔이 흩어져 도망을 다녔다"고 말했다.
총격 용의자가 밝혀졌는지, 이번 사건으로 구금된 사람이 있는지 등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다만 세인트 루시 카운티 보안관실은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총격은 두 집단 간에 벌어진 일종의 의견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인트 루시 카운티 보안관실은 "평화와 평등을 상징하는 인물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의견 충돌 등 다툼이 총기 사용과 폭력으로 이어진 것은 슬픈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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