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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 중도 해지 증가
미국의 퇴직연금인 401K를 중도 해지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있다. 뱅가드 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월 401K 중도 해지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세청은 이것이 “당장 급전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내리는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정부 지원금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원금으로 도움을 받던 주민들이 더이상 저축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못하거나 현금이 필요해 계약을 해지하고 있는 것이다.
뱅가드 그룹은 “10월 한달간 0.5%의 직장인이 401K를 해지했고, 이는 2004년 이후 최고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전문가들은 이러한 중도해지가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인플레로 물가가 상승해 당분간은 중도 해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타일러 윌링 금융자문위원은 “중도해지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59세 이하는 10%의 세금이 부과되고, 소득세까지 내야해 급전 용도로 해지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건에 해당되더라고 10% 세금이 면제될 뿐, 소득세는 여전히 내야하기 때문에 윌링은 “대출을 받을 여건이 된다면 대출을 받는 것이 401K 해지보다 저렴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401K를 비롯해 개인은퇴계좌 (IRA) 평균 잔액 역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401K 평균 잔액은 9만7200달러이며, 이는 전년보다 약 30% 하락한 수치이다.
김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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