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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사정권 미사일 발사...강력 규탄

11/21/2022 | 12:00:00AM

지난 18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내용이 본지를 통해 발표되자 타운 식당을 찾은 한인들은 온통 북한 핵과 미사일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고 전쟁 등 최악의 사태로 비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다.

특히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가 미주 본토를 사정권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북 간에 극한 대립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본보와 CNN 등 언론 매체들이 북한이 ICBM 발사를 속보로 전하자 한인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야”하면서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이상문(59.DC) 씨는 “그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멀게만 인식했는데 자꾸 현실적으로 문제가 불거지니 걱정이 앞선다”면서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학생 김모(26) 씨는 “핵과 미사일 실험 발사를 한 현실에서 냉정하게 대처할 필요가 았다”며 “미주지역이 사정권에 들어온 이상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한.미.일과 국제사회가 공조해서 각종 규제에 나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사는 최모(64) 씨는 “처음에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과 발사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어도 크게 심각성을 갖지 않았는데 지금은 다르다”면서 한.미 양국 정부가 강력하게 대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고 말했다.

베데스다의 양모(58) 씨는 북한의 연이은 ICBM 발사와 관련, 미국.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김정은 정권을 가만두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무모한 도발을 규탄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ICBM은 사거리가 길어 미주지역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즉각 비판에 나서는 동시에 한.미.일.호.캐나다 회담을 소집, 대응 논의에 나서며 대책을 강구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서방 주요국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의논했고, 백악관은 모든 나라가 북한의 위반을 강력하게 규탄해야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서방 국가의 강한 움직임과는 대조적으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제재 보다는 대화를 강조해 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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