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애틀랜타 한인 여성, 강도총에 사망

11/18/2022 | 12:00:00AM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자신의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조지아주 이스트포인트 경찰은 16일 차모(69) 씨의 살인 용의자로 네이선 허프(43, 사진))를 지하철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애틀랜타 남부 이스트포인트의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서 업주인 차씨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트포인트 경찰은 전날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총상을 입은 차씨를 발견해서 그래디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곧 숨졌다고 밝혔다. 용의자 허프는 범행 다음날인 이날 언론보도를 본 지하철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현지언론 WSB TV는 허프가 범행 전 인근 뷰티 서플라이 업체를 배회했으며, 업소에 침입해 차씨에게 돈을 요구한 후 총을 두 발 쏘았다고 보도했다.

아일린 글로버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에게 피해자의 목숨의 가치는 수백 달러 어치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인근 주민들이 차 씨의 뷰티 서플라이 현관에 꽃다발과 편지를 놓으며 숨진 차씨를 추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보기
''공포의 인공눈물'' 3명 사망, 4명 안구 적출
병원 치명적 진균 확산 경고
워싱턴 주택시장 ‘봄바람’ 분다
알링턴 재택근무 최다 1위
美 금리 올랐는데... 원달러 환율 30원 급락
동포사회 필요한 둥지로 변신
‘검수완박’ 판결 ... 워싱턴 한인사회 ''갑론을박''
아시안 여성지위 향상 노력
현대•기아 도난방지 강화하라
DC 전기자전거 사용 확대되나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22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