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아시안, 폐암치료 '인종차별'

10/26/2022 | 12:00:00AM

미국 전역의 폐암 환자 중 아시안이 방사선 치료받기 위해 가장 오래 기다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VA는 소수인종 폐암 환자가 백인보다 방사선 치료를 얼마나 늦게 받는지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견을 20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백인 환자들이 지속해서 짧은 치료 시간을 가졌던 반면에 아시아인들이 가장 길었다고 보고했다.

UVA 암센터는 전역의 폐암 환자 22만2천7백명 이상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의 평균 대기시간이 61.7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백인 환자는 60.9일, 흑인 환자는 65.9일이지만 아시안 환자는 71.9일로 집계됐다. 연구진들은 신속한 치료 시작이 더 나은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연된 치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방사선 치료가 일주일 지연되면 비소세포 폐암 환자 1기와 2기의 사망 위험률이 각각 3.2%와 1.6%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UVA 연구원들은 이번 인종차별적 발견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전하면서 소수인종 환자는 백인 환자에 비해 재정적 여유의 부족함과 보험에 들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빠른 치료가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폐암 환자에 대한 구조적 인종차별의 잠재적 존재와 영향을 조명하여 구조적 인종차별에 관한 신속한 개선이 필요함 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방사선 치료의 시간적 불균형을 영구화하는 사회적 요인과 의료 제공자들 사이의 문화적 그리고 인종적 민감성을 개선하기 위한 잠재적 개입을 권장했다. UVA 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종차별적 발견은 특정 유형의 치료 시설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암에 대한 환자들의 지식을 높이고, 의료 제공자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및 단체 간의 협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했다.

조나형 인턴기자

관련 기사보기
중고차 가격 상승세 멈췄다
한국토지 제일많은 외국은 ''미국인 1위''
주식 투자로 인한 세금빚 해결 사례
'한미동맹 발전. 강화에 총력'
전문직 이민자 '해고 칼바람' 분다
흥분,기쁨,눈물...16강 진출 워싱턴도 들썩
한국, 포르투갈 꺾고 월드컵 16강
할인의 힘... 인플레가 이겼다
조기 은퇴시 ''18만불 손해''
워싱톤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공식 인준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22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