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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버지니아 설립

09/28/2022 | 12:00:00AM

현대바이오가 미국 현지법인 '현대바이오USA'를 지난 16일 버지니아주에 설립했다. 현대바이오 발표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 자사의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후속 임상 업무를 진행할 전담 법인을 세웠다. 현지 법인 회사의 대표는 현대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경일 박사가 내정됐다. 현대바이오 US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상위권 임상수탁기관인 '아이큐비아'와 자문계약을 맺은 데 이어 미국 법인까지 신속하게 설립함으로써 자사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의 미국 진출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대바이오USA는 미국 현지에서 CP-COV03후보물질을 비롯해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롱코비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도록 식품의약국(FDA)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현대바이오가 밝혔다. 또 현지법인을 통해 후보물질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생산시설도 미리 갖춰 생산거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CP-COV03은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현존 약물을 개량한 물질이여서 대량생산이 용이하다고 현대바이오 관계자 측이 전했다.

현대바이오가 현지법인을 설립한 곳은 북버지니아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버지니아주는 워싱턴DC와 메릴랜드주와 함께 걸쳐져 있는 바이오헬스 캐피털 지역에 속한다"며 "식품의약국(FDA), 보건복지부(HHS), 국립보건원(NIH) 등 보건정책 기관과 존스홉킨스 등 유수 연구기관들 소재지와도 가까워 이곳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바이든 정부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자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바이오산업 육성 차원에서 자국내 바이오 제조 및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5년 간 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20억달러를 생명공학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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