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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 니타젠, 위험 주의

09/27/2022 | 07:40:59AM

최근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니타젠'이 유통 및 발견되고 있어 마약단속국(DEA)이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US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의료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니타젠이 2019년부터 서부와 남부에 흘러와 동부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특히DC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타젠은 주로 가루형태로 노란색, 갈색, 흰색 색상을 띄며 기존 마약성 진통제인 헤로인과 펜타닐 약물에 함께 혼합되어 불법 판매·유통되고 있다. DEA 정보 분석가 마우라 개프니는 "사람들은 모든 약물이 혼합되어져 나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조언했다. 니타젠은 헤로인과 펜타닐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능을 갖고 있어 소량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DEA는 DC지역을 대상으로 니타젠과 유사한 펜타닐 마약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펜타닐은 색깔이 알록달록해 '무지개 펜타닐'로 불린다. 효능은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100배 수준에 달하면 2mg만 먹어도 치사량이 매우 높다. 그만큼 독성과 중독성이 강해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내 과다복용 사망률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는 10만8천명으로 기록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 사망자의 75%는 펜타닐이나 니타젠과 같은 합성 마약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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