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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가구 소득 높다

09/23/2022 | 09:08:43AM

지난해 아시안 가구의 중간 소득이 약 10만 1418달러로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다른 인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국이 13일 발표한 연례 통계에 따르면 중간 소득은 평균 7만 784달러이며 아시안 가구는 전체 가구 평균보다 43%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안 가구의 21%는 소득이 2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흑인 가구의 중간소득은 4만8297달러에 그쳤으며 연소득 20만 달러 이상의 비율도 5.7%로 아시안의 절반보다 낮았다. 백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7만7999 달러이며 20만 달러 이상의 비율은 13.3%로 조사됐다. 히스패닉 가구의 중간소득은 5만 7981달러로 흑인 가구보다 높았다. 아시안과 흑인의 소득 격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흑인 가구의 중간소득은 20여년 전 4만 3836달러에서 약 4천달러 늘었지만 아시안가구 중간소득은 2만 2천달러 가까이 늘었다.

한편, 아시안 중에서도 소득 격차가 나타난다.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계 가구가 평균 연 10만 달러 이상을 , 필리핀, 일본, 스리랑카, 중국, 파키스탄계가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계는 베트남계와 비슷하게 6만 달러 선에 머물렀다. 뉴욕타임즈는 아시아계 소득이 학력, 기능, 영어능력의 정도로 결정된다고 분석했다. 인도계는 학력이 높고 정보기술직 종사가 많을 뿐더러 영어에도 능통하다. 반면 한국계는 학력은 높은 편이지만 자영업 비중이 높고, 영어 소통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아시안 빈곤율은 10%로 흑인계(21.2%), 히스패닉계(18.3%)보다 낮으며 백인(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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