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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값 상승, 구매 대기자 스트레스↑

09/22/2022 | 08:05:10AM
팬데믹 이후 반도체 공급난에 더해 물가상승으로 자동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 할부 구매시 달마다 내는 할부금이 역대 최고치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 자동차에 대한 월 지불액이 743달러로 지난 7월 733달러보다 1.4%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평가 기관 캘리블루북도 미국 내 새차 평균 구매 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 달 기준 4만 8천301달러로 전례없는 가격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 구매 후 출고를 기다리는 대기일도 지난해 8월 기준 37.7주에서 지난달 42.6주로 늘어났다.

새차 월 할부금은 지난 6월 656달러에 이어 7월 712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가격도 지난 5월 평균 4만 7천148달러 수준이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동차 할부 이자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의 봉쇄 조치로 인한 공급망 훼손, 재고 부족 등으로 자동차 가격이 더 비싸질 것으로 CNBC는 전망했다.

새차 가격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들이 새 차를 덜 만들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 회복세로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생산량을 다시 늘리려 했으나 이미 상황은 공급망 훼손과 물가상승이 이전 상황으로 되돌이킬 수 없게끔 만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수급난이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도 적고, 차 가격이 갑자기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현재 상황이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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