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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대학생들 다른 주로 떠난다

09/22/2022 | 12:00:00AM
버지니아의 대학생들이 졸업 후 다른 주로 떠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경제연구소(NB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 대학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다른 지역에서 노동 및 체류하는 비율이 41%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주는 버몬트로 57%의 비율을 보였고 뉴햄프셔(50%)와 캔자스(47%), 버지니아가 그 뒤를 이었다. 버지니아 대학 졸업생들은 주로 북버지니아와 인접한 워싱턴 DC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로의 이주 비율도 높았다.

전공분야에 따른 이주 비율도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교육, 건강, 농업, 경영 등 전공 졸업생들은 대학이 위치한 주에서 직장을 구하는 반면, 종교, 요리, 엔지니어, 저널리즘을 전공한 학생들은 다른 주로 떠나는 비율이 높았다.

이러한 인구 유입과 감소 현상은 팬데믹 이후 심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지역 경제를 바꿨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한 공화당 우세지역(레드 스테이트)이 민주당 우세지역(블루 스테이트)보다 일자리가 많아 대학 졸업생들이 주로 레드 스테이트로 몰리고 있다.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보다 레드 스테이트는 34만 1천개의 일자릭 늘어났지만 블루 스테이트는 여전히 130만개의 일자리 부족을 겪고 있다. 금융 분석회사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른 주로 이사한사람은 4600만 명으로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학 졸업생들도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생활 물가 부담으로 더 저렴한 주택, 좋은 날씨, 덜 붐비는 교통환경, 낮은 세금 등을 고려해 레드 스테이트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레드 스테이트의 느슨한 방역정책도 이주 요인 중 하나다.

WSJ은 "코로나19 이전 최근 30년 동안 서부와 북동부의 대도시에 위치한 IT, 글로벌 기업에 대학 졸업생들이 몰렸지만 이제는 이 추세가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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