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건강보험 시스템 신뢰 잃었다

09/21/2022 | 12:00:00AM
건강보험 시스템 신뢰 잃었다
미국인 상당수가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의료체계 및 시스템이 제대로 된 기능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드러냈다.

지난 8월 시카고대 연구팀(NORC)과 AP통신이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분의 2가 건강 보험에 적용되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걱정 된다고 답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비싼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응답자 중 여성의 건강보험 신뢰도 수준이 남성보다10% 낮았다. 인종에 따른 신뢰도 차이도 존재했다.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 성인들 60%가 '매우 우려한다'는 낮은 신뢰도를 보인 반면, 백인은 비슷한 응답에 대해 44%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또한 처방 약값, 요양원 관리 수준 등 적절한 치료와 관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고 생각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조사를 통해 노인 건강보험에 대한 연방정부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및 장애인,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공공 보험인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가 민간 보험사와 협력해 서비스 대상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66%가 연방정부가 모든 미국인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건강보험에 대한 연방정부의 역할을 지지하는 비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의료 시스템의 결함은 지난 팬데믹 이후 여실히 드러났다. 값비싼 보험에 가입되어 있음에도 코로나19확산 당시 감염자들의 병원 접근이 어려웠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실제로 당시 자가격리를 선택한 감염자들의 진단비용이 4천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시스템의 민낯이 드러난 바 있다. 이런 상황은 믿을만한 의료보험에 가입하기 힘든 환자들이 애써서 고액의 진단비용을 내고 병원을 찾을 가능성이 낮아지는 이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8.8%에 해당하는 약 2900만명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민 기자

관련 기사보기
원격근무 ↑ ''보스웨어'' 감시 급증
NFL 경기장 가른 ''태권도 발차기''
윤대통령 발언 NSC, 문제없다
버지니아 DMV, 대기시간 대폭 단축
코로나,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
스트라트퍼드 대학 ''폐교''
마스크 착용 새 가이드 발표
현대바이오, 버지니아 설립
주택 임대시장 하락세 전환
'세계 침체 확률 98%' 전망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