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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 현상'' 올겨울 춥다

09/20/2022 | 07:49:05AM

올 겨울에도 라니냐로 인한 기후변화가 예측되면서 올 겨울 추위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까지 라니냐가 3년간 지속하는 트리플 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밝혔다.

라니냐는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하며 단순히 바닷물의 온도 변화에 머물지 않고 해양과 대기 흐름에 영향을 미쳐 기상이변을 일으킨다. 저수온으로 평소보다 더 많이 솟아오른 바다 밑의 차가운 물이 제트기류(수평으로 이동하는 공기 흐름)를 북쪽으로 이동시켜 캐나다와 미국 북부 지역이 일반 겨울보다 더 심한 폭설과 강추위를 겪게 된다.

라니냐는 1950년 이후 현재까지 총 16회 발생했다. 2년 연속 라니냐가 발생한 때는 현재까지 세 번이다. 라니냐가 올 겨울까지 이어진다면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3년째 지속되는 것이다.

라니냐는 겨울철 폭설의 원인이기도 하다. 실제로 올해 초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 적설량을 넘은 폭설이 강타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워싱턴DC북부와 메인주까지 일대에 걸쳐 겨울 폭풍 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 동부 물류망의 중심인 95번 고속도로는 40cm에 달하는 폭설로 22시간 동안 마비됐다. 당시 북버지니아에서 폭설로 인해 24만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라니냐가 발생함에 따라 올 겨울 에너지난도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학자들은 겨울 난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와 전력회사의 대응 방침을 촉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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