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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관광객 '컴백'

09/02/2022 | 12:00:00AM

워싱턴DC ‘목적지 DC(Destination DC)’가 발표한 2021년 리포트에 따르면 1천910만 명이 DC를 방문했다. 이는 펜데믹 이전 수준의 78%가 회복된 수치다. 하지만 방문자의 1천880만 명이 내국인인 것으로 드러나 다양한 부분에서 회복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이 180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1년의 외국인 관광객은 채 27만 명을 넘지 못했다. 2020년보다는 21% 늘어난 숫자다.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관광객은 54억 달러를 썼다. 2020년에 비해 45% 늘어난 액수지만, 2019년의 82억 달러에 비하면 한참 낮다.

코비드 규제를 완화한 후 ‘목적지 DC’는 특히 유럽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매달렸다. 재단 대표인 엘리엇 퍼거슨은 “효과적인 광고,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적 회의 등을 통해 해외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방문객 규모의 전체의 7% 선이지만 이들의 씀씀이는 관광 수익의 27%를 차지한다. 퍼거슨 대표는 “해외 방문객은 좀 더 오래 머무르며 많은 비용을 쓴다. 해외 관광객을 통해 생성되는 수입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비지니스 방문객도 체류 기간이나 씀씀이가 결코 적지 않다. 2020년 DC 전역에서 총 19개의 대규모 컨벤션 또는 회의가 열렸다. 이는 2,500개의 객실 사용을 유발했다. 총 39만4천의 숙박일은 2억6천5백만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관계자들은 이와 비슷한 경제 효과가 2023년과 2024년에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현재 DC에는 26개 이상의 신축 또는 새롭게 보수를 마친 호텔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6천 개 이상의 객실이 추가된 것이다. 신규 호텔은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만, 전체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고려할 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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