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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주택 투자... 수익 어렵다

08/31/2022 | 12:00:00AM
DC 주택 투자... 수익 어렵다

투자용 주택 구매자는 주택 시장의 큰손 역할을 한다. 2022년 2/4 분기 주택 구매 건의 19.4%가 투자 구매였다. 하지만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아니다.

평균 구매율이 거의 20%를 육박하는 데 반해 DC 지역 주택 판매 중 투자용은 겨우 8.1%를 기록해 가장 낮은 기록을 세운 로드 아일랜드에 이어 두 번째에 랭킹됐다.

신흥 부동산 회사인 레드핀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대릴 페어웨더는 “DC에서는 이미 집값이 너무 높아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투자용 주택을 구매하는 이유는 몇 년 후 되파는 과정에서 시세 차이를 통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새로 형성되기 시작하는 지역을 선호한다. 펜데믹 기간에 예상치 못한 정도로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 DC보다는 인기 있다.

플로리다와 남서부 지역의 피닉스, 어스틴 등이 투자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이 지역의 주택들은 가격이 낮은 편이어서 여러 채를 구입해 위험부담을 분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단달 플로리다 잭슨빌의 주택 매매 건 중 투자용은 31.9%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는 31.5%를 기록했다.

레드핀의 분석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펜데믹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주택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사분기에 투자 구매는 11% 올랐다. 작년과 비교해서는 5.9% 올랐다. 달러 가치로 환산하면 일사분기에만 601억 달러가 가정용 주택 구매에 투자된 것이다. 작년보다 50억 달러가 더 주택 시장으로 유입됐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택 형태는 단독주택이다.2/4분기에 6만 5천 채가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가 상승했다. 1만 4천 채가 거래된 콘도는 작년보다 40%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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