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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백신 부족 심각

08/05/2022 | 07:46:52AM
원숭이두창 백신 부족 심각

메릴랜드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 케이스가 나온 지 한 달 반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백신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비드-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맞물려 공중보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CDC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49명, 버지니아는 105명, 워싱턴 DC는 250여 명에 달한다. 전국적으로는 5,800명 이상의 확진 케이스가 보고됐다.

메릴랜드는 연방으로부터 3,200명 분(1, 2차 접종)의 지니오스(Jynneos) 백신을 받았다. 가을까지 추가 백신을 배분받지 못할 수도 있다. 주 보건 관계자들은 지난 2주 사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 있는 주민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사람, 환자를 케어하는 의료진, 실험실 스태프 등이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 대상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민은 본인 주치의 또는 지방 보건국에 즉시 연락하기 바란다”라며 “계속 연방 정부에 백신 공급을 요청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코비드와는 달리 자가 테스트나 보건국/파머시 체인을 통해 스스로 테스트를 스케줄 할 수 있는 환경이 현재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 대응팀을 구성을 발표했다. 연방재난관리청 서부지역을 담당했던 로버트 펜튼이 대응팀 조정관에 임명됐다.

원숭이두창은 평균 1~2주, 5`21일 정도의 잠복기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고열, 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림프절종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발현 후 1~3일 사이 발진이 시작된다. 발진은 얼굴, 몸통, 사지의 순서로 진행되며 반점-구진-수포-농포-딱지 순으로 변한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원숭이두창 발생 지역 방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타인의 혈액, 체액, 피부 등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 환자가 만진 물건,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세정, 마스크 등의 개인보호 장비 착용이 중요하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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