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
투로 모빌 앱 믿지 마세요!

페어팩스시 경찰국은 7월 29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투로(Turo) 모빌 앱에서 발송된 파킹 티켓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시 경찰국은 2021년 7월 하순에도 주차된 차의 앞유리에 끼워져 있는 가짜 티켓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가짜 티켓을) 그냥 버리라’고 조언한 바 있다. 가짜 파킹 티켓에는 ‘2021년 2월 1일 페어팩스 시 파킹 디스트릭 재구획 이후 두 번째 경고’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일 년 만에 가짜 파킹 티켓 사기가 다시 고개를 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가짜 티켓은 투로 모빌 앱 사용자들에게 텍스트 형식으로 보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로 앱은 에어 비앤비가 이용자들끼리 집을 빌리는 것처럼, 서로 자동차를 빌리는 앱이다. 렌트카 회사를 이용하는 대신 당장 차를 쓸 일이 없는 차주가 여행객이나 타 주에서 온 방문객에게 단기간 차를 렌트하는 형식이다. 앱 운영사와 가짜 티켓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올 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티켓은 페어팩스시의 인장까지 도용해 마치 진짜인 것처럼 보인다. 파킹 티켓 벌금을 온라인으로 결재하라고 안내한다.
시 경찰국은 이 티켓이 사기이며, 파킹 티켓 벌금 처리는 경찰국 업무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유사한 사기 행각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국에 걸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기 예방 전문가들은 의심스럽게 보이는 종이 또는 텍스트 서류를 받는다면, 그 서류에 적혀있는 웹사이트나 전화번호로 연락하는 대신 사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해당 기관의 공식 사이트나 전화번호를 직접 찾아 대조해보라고 권한다.
페어팩스시 경찰은 문자나 앱을 통해 파킹 티켓을 받은 사람은 라이언 포스터 형사에게 즉시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Ryan.Foster@fairfaxva.gov 또는 703-385-7848
김은정 기자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
![]() |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 |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