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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택 판매 계속 하락세

08/01/2022 | 07:52:00AM
신규 주택 판매 계속 하락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축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상무부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신축주택 판매가 전원 대비 8.1% 감소한 59만 채로, 블룸버그가 예상한 주택 판매 수치인 65만 5천 채보다 훨씬 감소했다. 또 보류중인 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큰 8.6% 하락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 감소는 모기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과 일치했다. 통상적으로 30년 고정대출 평균 금리는 연초 3% 중반이었으나 6월 중순에 6%를 넘어섰다.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상승이 주택 잠재 구매자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한 주택 구매 계약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주택 평균값은 41만 6천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거래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집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렇게 수요가 계속 줄어든다면 집값 하락세는 시간 문제다.

주택 수요 감소에 따라 높은 금리와 집값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도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한 주 전보다 1.8% 감소해 4주 연속 하락했다. 협회 측은 “경제 불확실성 고조와 가격 부담이 가계의 시장 진입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불확실성 고조와 만연한 가격 부담이 가계의 시장 진입을 막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구매 활동은 팬데믹 초기에 보인 최저치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기지 금리 안전과 재고 증가가 하반기 일부 구매자들을 시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한 가닥 희망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7월 금리 인상을 또 다시 단행한 연준의장 제롬 파월은 성명을 통해 소비 부문과 주택시장에 경기 둔화 조짐이 있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너무 낮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다며 금리 인상 결정 배경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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