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절도범들, 현대∙기아차만 노린다

07/07/2022 | 08:56:24AM
절도범들, 현대∙기아차만 노린다

팬데믹 이래로 전국적으로 자동차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절도범들이 현대∙기아차를 주요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콘신 밀워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 도난 범죄가 1년 전보다 181% 증가했으며 이중 66% 이상이 현대∙기아차로 가장 많이 도난당했다. 해당 브랜드 차량들은 절도범들이 뒷창문을 부수고 스티어링 칼럼(핸들 축을 둘러싸는 외관) 을 조작해 손쉽게 훔칠 수 있으며 침입 시에 경고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적 결함을 현대차 2015년형 이상, 기아차 2011년형 이상 등 신형 모델의 차량에서 발견된다. 지역 일간지 밀워키저널센티넬은 “현대∙기아차의 일부 차량에는 ‘엔진이모빌라이저’라 불리는 도난방지 장치가 없다”며 “이를 이용한 절도 수법이 SNS 등을 타고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절도범들은 일명 ‘기아 보이즈’(Kia Boys)로 자칭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조직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다. 이와 관련해 밀워키 검찰은 ‘공공 방해법’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를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청소년도 쉽게 해제할 수 있는 허술한 잠금장치가 범죄를 유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의 위험과 재정적 피해를 안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미주법인은 대변인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경찰 및 공무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경찰의 도난방지 핸들 잠금장치를 배포하도록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관련 기사보기
버지니아, 살기 좋은 주 5위
한인 태권도 사범 아동 성학대 구속
2022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개최
한인 20년간 싱글맘 대학생에 장학금
하버드대, 가난한 학생 전액 장학금 지급
기아차 2023년형 K5 발표
대형 약국들, 진통제 중독사태 거액 배상
17세기 천문학자 갈릴레오 메모는 가짜
코로나 재감염 빨라졌다... 시니어들 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20년만 최다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