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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블딥 가능성'' 매우 크다

07/06/2022 | 08:24:17AM
경제 ''더블딥 가능성'' 매우 크다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double dip·이중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연방 의회조사국(CRS)이 경고했다.

더블딥은 회복기에 접어들었던 경기가 다시 후퇴하는 현상으로, 만약 현실화하면 1980년대 2차 석유파동 이후 40년 만이다.

의회조사국은 최근 ‘미국 경제, 연착륙, 경착륙, 스태그플레이션 중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의 희망과 달리 연착륙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1965년과 1984년, 1994년 통화긴축(금리인상) 이후 연착륙에 성공한 적이 있지만, 1965년과 1994년에는 물가상승률이 1~2%대, 상대적으로 물가가 높던 1984년에도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은 5% 아래였던 만큼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올 5월 PCE 상승률은 6.3%,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6%를 기록하는 등 올해는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 연착륙은 어렵다는 것이다. 의회조사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당한 규모로 신속히 없애려면 (금리를 급격히 올려야 하기 때문에) 실업률이 높아지게 된다”면서 “연착륙은 어렵다”고 했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 이후 호황을 구가하던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감축과 기존 직원 해고가 시작됐다.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계 주요 경기예측 기관들은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이 2%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옥스퍼드경제연구소(OEF), 85개 투자은행의 내년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1.2~2.4%에 그쳤다. 올해 성장률(1.7~2.9%) 전망치보다 낮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도 하락 조짐을 보이지만, 유가 급등은 미국 물가를 더욱 자극해 최악의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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