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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폭력범죄 증가, 절도범죄 감소

07/04/2022 | 12:00:00AM
VA 폭력범죄 증가, 절도범죄 감소
버지니아 경찰국이 2021년 버지니아주 범죄 통계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폭력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절도 범죄와 마약 범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폭력범죄(살인)는 528건이었지만 다음해 6.4% 증가한 562건이 보고됐다. 지역별 발생율로는 리치몬드 지역이 90건으로 가장 많으며 노퍽 63건, 포츠머스 36건, 뉴포트뉴스 29건, 햄튼 2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강간, 성폭행, 강도, 가중폭행 등을 포함하는 강력범죄도 전체적으로 7.1%의 증가율을 보였다.폭력범죄(살인)는 82% 이상 총기와 관련되어 있다. 버지니아 보건부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총기 관련 부상으로 방문한 응급 환자가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72% 이상 급격히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천 백건이 넘는 것으로 보고됐다.

총기로 인한 부상자들 중 주로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흑인 남성들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절도와 마약 범죄는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절도 범죄에 해당하는 자동차 도난 사건은 2015년 이후 지속 증가해왔지만 2021년 도난당한 차량은 총 1만 2천대로 2020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도난 신고된 모든 차량의 총 가치는 1억 3170만 달러다. 절도 범죄뿐만 아니라 강도 사건도 1만5백건으로 10년 전에 비해 약 166% 이상 감소했다.

절도 범죄로 인한 피해 회복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지난 한 해 동안 도난당한 7천대의 차량과 강도 사건으로 도난당한 재산의 6%만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관련 범죄는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지난해 마약 혐의로 체포된 3천2백명은 25세 미만으로 2020년 체포된 9천7명의 3분의1에 불과했다. 전 연령층의 마약 검거율은 4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정부가 공공장소 마리화나 소지에 대한 법적 한도를 1파운드에서 4온스로 낮추는 등 형사처벌을 강화함으로써 마약 관련 범죄가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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