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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아니라 둔화 겪을 것''

07/01/2022 | 07:44:53AM

경제가 가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곧 침체에 빠질 것이란 관측을 놓고 연준과 시장이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는 내 '베이스 케이스'(가장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가정을 사용한 모델에서 예상되는 결과)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윌리엄스 총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0.5∼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3∼3.5%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말 기준금리가 3.5∼4.0%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에 대해선 "지금으로서는 완벽하게 합리적인 예측"이라며 동의했다.

그러나 외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러한 시각과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우리가 이미 경기침체 상태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재고 문제가 크다. 내 45년 경력에서 이렇게 재고가 많이 늘어난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보다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 상승으로 미국인들이 미래를 비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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