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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맥스웰, 징역 20년 선고
07/01/2022 | 07:42:41AM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 착취를 도운 여자 친구 길레인 맥스웰(60)이 70대 후반까지 형무소 생활을 하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이 이날 맥스웰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체포된 뒤 2년간의 수감 기간을 합산할 경우 78세까지 18년간을 감옥에서 더 보내야 하는 셈이다. 앨리슨 네이선 판사는 선고에 앞서 "맥스웰은 미성년자 피해자를 착취하는 끔찍한 계획에 수년 동안 직접적이고 반복적으로 동참했다"며 "엡스타인과 함께 어린 피해자들을 선정하는 등 성을 착취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고 있거나, 마약에 손을 대는 등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미성년자들을 선별해 연인의 범죄 대상으로 공급한 것은 맥스웰의 판단이라는 것이다. 앞서 맥스웰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성년자들을 꾀어 엡스타인에게 보내 그와의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주범인 엡스타인은 지난 2019년 맨해튼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맥스웰은 도주했지만 2020년 체포됐다.네이선 판사는 맥스웰에 징역 20년과 함께 벌금 75만 달러의 벌금도 부과했다. 징역 20년 형은 검찰이 요구한 30년 형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맥스웰의 변호인은 항소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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