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세금 부담으로 시민권 포기

06/23/2022 | 10:39:00AM
해외에 거주하는 시민권자들이 납세 부담으로 시민권 포기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서 그린백 서비스가 121개국에 거주하는 3천 2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은 시민권 포기를 고려하거나 계획하고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세금 신고가 부담된다는 것이었다. 국외에 거주하는시민권자들은 급여, 기업 영업 수익, 투자 수익 등을 포함한 글로벌 소득에 대해 세금 보고를 해야한다.

이처럼 이중과세에 대해 국외 거주자들의 80% 이상이 해외에 사는 동안 본국에 세금 납부하는 것이 부담돼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세법에 따른 까다로운 보고 절차도 시민권 포기 이유 중 하나다. 매년 재무부에 해외금융계좌보고(FBAR)와 해외금융자산신고(FATCA)를 해야한다. 보고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FBAR는 계좌 내 총합이 1만 달러 이상, FATCA는 5만 달러 이상이면 신고해야 한다. 해외금융자산에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주식이나 부동산과 유사한 방식으로 과세하게 되어있다.

한편, 국외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비트코인 자산가들 사이에서 시민권을 포기하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부 시민권자들은 시민권 이전을 도와주는 전문 대행업체를 찾아 조세피난처 국가에서 합법적인 시민권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관련 기사보기
대법관·소수민족 대상 테러위협 심각
현관문 색상, 주택구매 가격에 영향
올해 독립기념일 작년과 달랐다
MD대법관 집앞 시위금지 요청
경제 ''더블딥 가능성'' 매우 크다
고소득 일자리 관심 높아졌다
독립기념일 총격범 체포
저소득층 불체자에 건강보험 확대제공
부시 전대통령, 탈북자 돕는다
''미국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