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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부채 '1억명' ··· 부담 호소
06/21/2022 | 12:00:00AM

재정적 부담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가 의료 부채로 상당수가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몸이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하고 참는 사람들도 많다. 비영리단체 카이저 의료 재단에 따르면, 현재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의료 부채로 인해 재정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부채(개인 의료비, 치과 진료비 등)를 가지고 있는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는 부채 금액이 최소 1천달러인 반면, 대부분 1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4분의 1(24%)은 현재 의료비가 연체되어 있거나 상환할 여유가 없다고 응답했다. 6명 중 1명은 의료 부채에 대해 은행 또는 대부업체등을 통한 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의료비를 지불하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구소득이 4만 달러 이하인 사람들 중 57% 이상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인종・나이에 따른 의료 부채 비율도 다르다. 남성의 3분의 1이 의료 부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여성은 48%인 것으로 확인됐다. 흑인과 히스패닉은 각각 56%, 50%이며 백인은 37%로 가장 적었다. 또한 30세에서 49세 사이의 연령대가 가장 높은 부채 비율을 보였으며 65세 이상 5명 중 1명은 의료비로돈을 빚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국의 의료비는 전 세계 가장 비싼 수준이다. 예일대 의대와 바사 칼리지 연구진이 22개국의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미국 국민 1인당 의료비가 1만945달러로 가장 높았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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