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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정치 발언하면 해고 당해

06/20/2022 | 12:00:00AM
교사들, 정치 발언하면 해고 당해
지난 2년간 160명의 교사가 정치적 발언을 한 이유로 교직을 떠나야 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되고 있다.

플로리다의 한 교사는 교실에 'Black Lives Matter" 현수막을 걸어놓고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보상을 주는 교육을 하다가 해고됐고, 캘리포니아의 한 교사는 페이스북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정책을 반대했다가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160명의 교사 중 74명은 해고가 됐고, 92명은 외압에 의해서 또는 자발적으로 사직했다. 가장 교사들이 사직을 많이 한 주는 캘리포니아, 오레곤, 텍사스, 펜실베니아 그리고 뉴욕주다. 교사 중 35명은 보수적인 정치적 발언을 한 이유로, 33명은 진보적 발언을 한 이유로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교육 협회 대표는 "무엇을 가르쳐도 되는지에 대한 갈등,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하는 환경의 변화 등 교사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스트레스 요소가 매우 많다"며 "앞으로 이런 이유로 사직하는 교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표현했다.

교육자들은 "의회에서 교사들이 정치, 인종, 역사, 성적 정체성과 같은 이슈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규제하는 법안들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사직하는 교사의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 관련 법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의미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아 교사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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