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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초등학교 총격 사건, 근래 '최악'

이들은 인근의 모든 병원에 전화를 걸고 소셜 미디어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자녀의 생사를 알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롭 초등학교는 사건 일로부터 불과 2일 후 여름방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 바이든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소식을 접했다. 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18살이 공격용 무기를 살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상식적인 총기 규제 법안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키는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시정 방안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극한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전 세계 어디든 있다. 왜 유독 미국에서는 계속 학교 총격 사건이 일어나는가. 이젠 조치를 취해야 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살바도르 라모스는 현장에 출동한 대응팀에 의해 사살됐다고 한다.
메릴랜드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선출직에 출마한 많은 후보들은 현 총기 법안을 지탄하며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12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 외 23명의 부상자를 기록한 1999년 4월 콜롬바인 고등학교의 총격 사건 이후 미국은 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시달리고 있다. FBI는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대량 학살’로 간주한다. 롭 초등학교 총격은 콜롬바인 이후 12번째로 발생한 비극이다.
사망자 수에 따른 최악의 학교 난사 사건은 다음과 같다. ▷버지니아 텍-2007년 4월 16일, 32명 ▷샌디 훅 초등학교-2012년 12월 14일, 26명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2018년 2월 14일, 17명 ▷산타 페 고등학교-2018년 5월 18일, 10명 ▷엄프쿠아 커뮤니티 칼리지-2015년 10월 1일, 9명 ▷레드 레이크 시니어 고등학교-2005년 3월 21일, 7명 ▷오이코스 한인 신학 대학-2012년 4월 2일, 7명 ▷웨스트 니켈 마인스 학교-2006년 10월 2일, 5명 ▷노던 일리노이스 대학-2008년 2월 14일, 5명 ▷산타 모니카 대학-2013년 6월 7일, 5명 ▷메리스빌 필척 고등학교-2014년 10월 24일,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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