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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능력 저하···학부모 ‘불안’

05/24/2022 | 07:36:59AM

버지니아 교육부가 버지니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격차가 커지며 학업 기대 수준과 성취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고 19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학생들의 주정부 표준 읽기 능력이 3등급에서 8등급으로 떨어졌다. 버지니아 초등 2학년생의 42%는 PALS(버지니아 대학이개발한 지식 능력 평가)결과에서 평균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주지사 영킨은 “버지니아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인 교육 추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것 같다”며 “이 보고서가 데이터에 대한 투명성 부족, 결과에 대한 책임 약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공립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을 강조했다. 영킨 행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홈스쿨링 학생수가 56% 증가했으며 5,828명의 공립학교 학생들이 사립학교로 전학갔다고 지적했다.

인종에 따른 학업능력차이도 커지고 있다. 2017년에서 2021년 사이 백인 학생들보다 흑인, 히스패닉계, 저소득층 학생들의 SOL(표준 학습 능력시험) 합격률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버지니아 교육부 장관 에이미 귀데라는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에 대해 학부모들이 더욱 관여해야 하며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킨은 “버지니아의 미래를 보장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 교사, 정책 입안자들이 교육의 우수성을 회복하고 모든 학생들이직장, 지역사회, 민주주의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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