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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장애인 체전 출전

05/24/2022 | 07:34:49AM
참전용사, 장애인 체전 출전

조나단 콜(Jonathon Kohl) 중위는 지난 2012년 12월 아프가니스탄에 헬기 조종사로 파병됐다.

2013년 3월 임무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전신을 크게 다쳤다. 사고 장소를 지나던 민간 조종사들에 의해 구조돼 응급치료 뒤 독일로 이송됐다.

뇌는 물론 온몸과 장기도 손상된 채 독일 군부대 중환자실에서 월터리드 육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후 몇 달에 걸쳐 뇌 수술, 척추 수술 등을 거치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다. 가족들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혼수상태를 곁에서 지켜봐야 했다. 뇌 손상으로 모든 기억을 잃고, 식물인간이 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치 이에 보답하듯 콜 중위는 수많은 역경을 딛고 걷고 말하고 스스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 신경 손상 때문에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되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현재도 물리치료를 받으며 다른 기능 회복에 애쓰고 있다.

원래 사람과의 만남, 운동, 음악과 여행을 좋아했던 콜 중위는 부상 후의 새로운 삶을 통해서도 쉬지 않는 열정으로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

남정길 동중부 장애인 체육회 회장은 “평생 누워있어야 할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며 기적의 신화를 쓰고 있는 조나단은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라며 “오는 6월 제1회 장애인 체전 성화를 점화할 봉송 마지막 주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체전에서 골프와 한궁에 출전한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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