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
분유 공급 차질···아기들 병원행
05/13/2022 | 09:59:44AM

“희석해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 전문가 경고
애보트가 생산하는 유명 분유 시밀락과 특수분유 앨리멘텀,엘리케어 등 여러 분유가 리콜되면서 분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고 있다.
버지니아의 한 주민은 “상점에서 분유를 도저히 구할 수가 없다. 매월 1일에 일부러 가보는데도 허탕만 치고 있다”고 했다. CVS, 타겟, 월그린스 등은 공급부족으로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분유량을 제한하고 있다.
전국적인 분유 부족으로 인해 아기들이 병원에 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버지니아주 한 병원에서는 지난 6주간 12명 넘는 아기들이 탈수나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 의사는 “물, 주스, 시리얼이 절대로 분유를 대신할 수 없다. 분유를 희석하는 일도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일부 주민은 분유를 직접 만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은 극히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우유나 염소 우유가 분유를 대체할 수 없고 심각한 발달상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아이가 특수분유를 먹는 아이라면 담당 의사에게 연락해 해결책을 찾으라고 권고한다. 일반 분유를 먹는 아이라면 모유 수유할 것을 권고했다. 그래도 어려움이 있다면 의사를 찾거나 보건국의 WIC 프로그램에 연락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산하 기자
사설=비어 있는 분유 진열대. ‘고객 한 명당 3개까지만 살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관련 기사보기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
![]() |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 |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