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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미국에 소속감 낮아
29%만 소속감 느껴, 반아시아 정서 등 영향
아시안들이 미국에 대해 느끼는 소속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를 위해 아시아계 미국인 연대를 이끄는 모임(LAAUNCH)과 아시아계 미국인 재단은(TAFF)은 성인 5113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71%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차별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중 29%만이 미국에 대한 소속감을 느낀다고 답해 다양한 인종 중 소속감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은 61%, 라틴계 미국인 42%,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33%가 소속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코로나19에 대해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응답자는 작년 11%에서 올해 21%로 증가했다. 응답자의 32%는 아시안은 미국보다 출신 국가에 더 충성심을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재단(TAFF) 이사는 “아시안은 언제까지나 외국인이라는 인상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태어나지 않았거나 미국인이 아니라는 인상이 있다”고 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아시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중 하나는 ‘가장 성공하고 부유한 인종’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편견 속에서 팬데믹이 터지면서 아시안 대상 증오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버나디노 칼스테이트 대학은 2021년에 주요 도시에서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전년대비 3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에는 워싱턴 DC도 포함된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가 증가하면서 해외에 체류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길 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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