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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도박 위험 '경고'

03/09/2022 | 12:00:00AM
지난해 도박 위기 상담 건수 114%↑ ··· 도박 장애 문제도 심각

버지니아 도박 문제 협의회(VCPG)가 3월 도박 문제 인식의 달을 맞아 도박 위험성을 경고했다.

버지니아에서 2020년 대비 2021년에 도박 위기 상담 전화 건수가 114%증가했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 1~2%의 사람들이 정신의학 협회에서 정의한 도박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3%는 도박 장애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지는 못했어도 도박에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VCPG에 따르면 2021년 상담 전화의 74%는 남성이었으며 18~35세 사이의 젊은 청년층이 크게 증가해 처음으로 가장 많은 상담건수를 차지했다.

버지니아에서 합법화된 스포츠 베팅은 주로 도박과 많은 관련이 있다. 스포츠 베팅이 2년 전부터 합법화되면서 매년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버지니아는 지난 1월에만 4억 8천만 달러 이상의 돈을 건 베팅이 이뤄졌다.

이 수치는 12월 총액 4억 2천만 달러보다 13.8% 높은 수치다. 10월에도 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속 4개월간 4억 달러를 돌파했다.

VCPG는 주요 세가지 경고 신호인 통제(Control), 갈망(Craving), 결과(Consquences)를 경계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VCPG 헬프라인 1-888-532-3500으로 전화하면 된다.

정 에스더 기자·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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