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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주민 살해 후 쓰레기통에

알렉산드리아에 살고 있는 20세 남성을 살해한 뒤 동네 쓰레기통에 버린 용의자가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용의자 조엘 안토니오 사라비아(20, 사진)를 1급 살인과 시신 은닉 혐의로 기소, 페어팩스카운티 교도소에 보석 없이 구금했다. 사라비아 외에 17세 소년도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소년을 체포해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 교도소에 넣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피해자 하심 에브라임(20)은 지난 15일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피해자 가족들은 17일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18일 알렉산드리아에서 실종자 차량을 찾았고, 차 안에서 혈흔을 발견했다. 20일 경찰은 이 차를 운전한 사람이 조엘 안토니오 사라비아란 사실을 알게됐다. 차 내부의 증거물은 토대로 영장을 발부, 24일 사라비아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알고 지내는 사이인 것을 확인했다”며 “용의자는 차 안에서 피해자의 상체에 총을 쐈고, 시신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밝혔다. 시신이 버려진 곳은 알렉산드리아 3700 노스 로써 스트리트다.
경찰은 시신이 들어있던 쓰레기통을 확인했고, 쓰레기를 수거한 회사에 연락해 시신이 어느 쓰레기처리장으로 옮겨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찾은 경찰은 또 다른 총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가 정보를 아는 사람은 703-691-2131로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페어팩스카운티에서 발생한 올해 2번째 살인사건이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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