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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의회 2022 회기 출발

01/14/2022 | 07:49:39AM
호건 주지사, 공정 선거구 지도안 제출

메릴랜드주의회가 12일부터 90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호건 주지사의 첫 행보는 의회에 각계 시민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가 제시한 ‘공정한 선거구 지도’ 안을 제출하는 것이었다. 선거구 지도는 센서스가 이뤄진 후 개편하게 돼 있다.

메릴랜드의 선거구 지도는 미국 내에서 가장 제리멘더링(특정 후보 및 당에 유리하도록 조정된 선거구)이 심한 것으로 악명 높다. 호건 주지사는 “이 공정 지도는 각 지역의 위치와 거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민들의 정치적 성향, 과거에 어떤 후보를 지지했는가, 소속 정당이 있다면 어디인가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며 “또한 재선이나 초선에 도전하는 의원에 대한 어떤 사항도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의회가 이 지도를 당장 채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호건 주지사는 의회가 채택한 선거구 지도를 거부한 바 있다. 호건 행정부는 또한 아놀드 슈와츠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호건 주지사의 선거구 바로잡기를 지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호건 주지사의 선거구 재조정 시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7년간 성과를 보지 못했다. 양원 모두 민주당 우세인 의회에서는 사실 요원한 일이다.

이번 회기에 주지사는 대대적인 감세안, 폭력 및 범죄 대처안, 코로나19 대처 및 회복 관련 안건을 내세우고 있다. 연방 정부로부터의 다양한 지원금으로 인해 이례적인 25억 달러 적자로 예산을 마감한 메릴랜드가 어떤 계획을 수립할지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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