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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 미주 한인

01/14/2022 | 12:00:00AM
한인커뮤니티센터서 제17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미셀)이 13일 애난데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17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2005년 연방의회가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해 매년 1월 13일 축하행사를 진행,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정세권 재단 설립자는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이민자들이 119년간 미국에 많은 공헌을 했기 때문에 2005년 연방의원들이 미주한인의 날을 제정한 것”이라며 “우리 한인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우리 후손들도 한인 정체성을 갖고 미국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이미셀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함께 준비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격 있게 행사를 하려고 밤새 꽃을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워싱턴DC 국회 건물에서 축전을 열었는데, 이렇게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행사를 하는 것도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 대통령 축사 대독 뒤 전 주한미군사령관인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기념재단이사장이 앞으로 나와 축사했다. 틸럴리 이사장은 “한미동맹은 오랜기간 이어져왔고, 지금도 강력하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DC 한국전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에도 감사하다. 같이갑시다”라고 했다.

연방의원들은 영상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제리 코널리, 앤디 김, 그레이스 멩, 미셀 스틸, 영김,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녹화영상으로, 그레이스 멩 의원은 줌라이브로 연결해 축사했다. 봉사상은 해나 김 연방보건후생부 부차관보와 한국문화클럽 설립자인 밥 허 교사에게 수여됐다. 한국 문화 공연 순서에서 다미 슐로본의 첼로와 장구, 남성원 테너의 목련화, 이지희 작가의 민화, 비빕밥 인 볼티모어의 한식 소개,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정수경 원장의 태평무, 제이콥 주·정지훈·앤드류 김·김진우·크리스토퍼 윤의 메가 드럼 공연이 이어졌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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