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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찾아내는데 ''5초''

01/13/2022 | 07:16:52AM
볼티모어 회사, 코로나 감지 기기 출시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옵티브(Opteev)는 바이오 센서링 테크놀로지 회사가 5초 내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기기를 선보여 화제다. 옵티브는 CES 전자기기쇼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숨 측정기, 소형 실내 측정기, 중대형 실내 측정기를 전시했다. 숨 측정기는 손잡이와 입 주변을 덮는 플라스틱 마스크 및 교체형 카트리지로 구성돼 있다. 숨을 불어넣으면 5초 내 바이러스 존재 여부가 표시된다. 신체에 닿는 부분이 있다는 점, 검사 결과를 표시한다는 점 등 때문에 FDA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기존의 공기 청정기 원리를 사용하는 측정기도 출시했다. 이 기기는 FDA 인증 없이 시판 가능하다. 옵티브는 1월 말 배송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숨 측정기는 359달러, 실내 측정기는 800~1000달러 선이다.

콘래드 베시머 옵티브 사 대표는 “단백질 바이러스는 독특한 방전을 갖고 있다. 공기 중에서 이런 방전이 감지되면 바이라원 기기가 알람을 울린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독감 등 다른 바이러스도 감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기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칩이다. 전 세계가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시머 대표는 “퀄컴이 5억 개의 마이크로칩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CES에 퀄컴은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거의 즉석에서 공기 중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방역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숨 측정기가 가정마다 구비되면 외출 전 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실이나 사무실에서도 외부인이 가지고 들어오는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 바이러스가 공간에 침입한 후 수 분 안에 LED 화면과 알람을 통해 경보가 울리면 교실과 사무실 등을 비운 후 방역을 한다는 시나리오다.

경보가 울리기 전 마지막 방문자를 신속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도 획기적인 일이다. 테스팅에 필요한 다소 불편한 검체 채취 과정이 없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1년 12월 30일 NIH 실험실은 옵티브사의 기기가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즉각 감지에 거의 100% 효능을 발휘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옵티브 사는 병원, 학교, 양로원 등 인구 밀집 및 취약 층에 우선적으로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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