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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이웃과 함께한 추수감사절

11/26/2021 | 07:30:49AM
굿스푼-유미호건, 추수감사 거리 급식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4일, 볼티모어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거리 급식 행사는 평소보다 특별했다. 유미 호건 여사와 권세중 총영사 내외를 비롯 휄로쉽교회와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크리스찬 교회, 메릴랜드 캐그로 임원 등 많은 봉사자들이 평소 보다 많은 물품을 배부했기 때문이다. 휄로십교회 김대영 목사는 “불과 몇 개월 전 암 수술을 했고, 의사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권하지 않았지만 아무런 두려움 없이 이 자리에 왔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심을 믿기 때문”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전국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의 흥겨운 분위기에 들어가지만, 길거리 노숙자들은 춥고 배고픈 긴 겨울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팬데믹 때문에 폐쇄됐던 쉘터들이 이번 겨울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 아직은 미지수다. 그래서 굿스푼에서 배부한 겨울 외투가 더 의미있다. 김재억 목사는 “노숙자를 위한 추수감사 준비는 언제나 신경을 더 쓰게 된다. 이분들의 겨울이 늘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라며 “휄로십 교회에서 2000달러 상당의 겨울 점퍼를 준비해주셨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굿스푼은 이불, 담요, 슬리핑백도 배부했다. 치킨, 씨푸드, 감자튀김과 사이드 디시, 음료도 준비했다. 팬데믹 이후 계속 배부하고 있는 마스크, 세정제는 물론 이스턴 푸드(대표 김용오)가 준비한 먹거리도 이날의 더욱 사역을 풍성하게 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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