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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0% 급증, 북버지니아 비상

11/23/2021 | 12:00:00AM
보건부 “지난해 겨울 전 증가와 비슷한 양상”

북버지니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근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버지니아보건부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2409명으로, 전주 확진자 1861명 보다 29.44% 늘었다. 보건부는 “백신이 나오기 전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지난해 겨울 전 확진자가 증가한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백신 접종자보다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4.7배, 사망 확률이 4.4배 높다”고 밝혔다.

페어팩스에서는 732명, 페어팩스시티에서는 169명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알렉산드리아 123명, 알링턴 231명, 폴스처치 63명, 매나사스 57명, 라우든에서는 4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스태포드에서는 239명, 프레드릭스버그 19명, 컬페퍼에서는 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북버지니아 신규 사망자는 16명으로, 전주(9명)의 1.7배로 나타났다. 페어팩스카운티에서 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프린스윌리엄카운티 4명, 라우든카운티 2명, 알렉산드리아시티 1명, 페어팩스시티에서 1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주목해야 하는 점은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1월~11월 사이 북버지니아에서 백신 접종 뒤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1만3651건 보고됐다. 이 가운데 59명이 사망했다. 버지니아 주 전체에서는 5만6779건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아도 확진되는 ‘돌파감염’에 대해 “접종 뒤에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 백신뿐만이 아니라 어떤 백신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며 “백신을 맞으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는 높다”고 전했다.

버지니아주 전체 통계에서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623명이다. 전주(9295명)에 비해 14% 증가했다. 현재 주 내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 수는 847명이다. 입원환자가 많았던 지난 1월(3209명 입원)에 비하면 2300명 이상 줄었다. 집중치료실 환자는 202명이다. 델타 변이 확진 사례는 지난 9월 이후 다소 감소했고, 델타 변이로 입원한 사례는 조금 늘었다. 보건부는 델타 변이로 인한 사망자는 조금씩 줄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버지니아주 전체 주민의 73%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했다. 64.3%는 2차 접종을 끝냈다.

심재훈·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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