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대한민국 한의학 전파 비전

11/19/2021 | 07:43:59AM
대한민국 한의학 전파 비전
[인터뷰: 정다운 원장 / 더나은 한의원]

맥클린서 개원 7개월차, 빠른 성장세

맥클린 ‘더나은 한의원’에서 만난 정다운 원장의 꿈은 미국에 대한민국의 한의학을 알리고, 통합의학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정 원장은 2년 전 미국에 왔고, 7개월 전에 개원했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환자들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 원장의 실력을 인정한 환자들이 소문을 내고 있는 것.

그는 미국에 대한민국의 한의학을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미국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통의학과는 다른 대한민국 특유의 한의학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한국의 한의대학에서는 서양의학 50%, 전통의학 50%를 배운다. 해부학과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영상진단의학 등 양방 과목을 공부했기 때문에 환자가 오면 포괄적으로 접근해 치료한다”며 “저는 이런 포괄적 접근이 대한민국 한의학의 특징이라고 미국인들에게 설명한다. 사상의학과 사암침법도 한의학의 특징이지만, 저는 양한방 개념을 더 강조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하루 평균 80~100명 환자를 진료했다. 지역의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규모 있는 한의원을 운영했다. LA 초청을 받아 이틀간 강의하면서 미국을 향한 꿈을 품었다. 그는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고, 제 강의가 미국에서도 통하겠구나 하는 확신이 생겼다”며 “이전부터 워킹홀리데이나 코이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는 등 외국 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2017년에 변호사와 계약을 하고 NIW를 신청했다”고 했다. NIW는 고학력자 및 특기자 미국 이민으로, 미국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다. 정 원장은 “논문을 통해 미국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에서 미국영주권을 받고 미국에 입국했다”고 했다.

정 원장은 “한국에서는 번아웃 될 정도로 환자를 많이 봤는데, 미국에서는 여유가 있다”며 “더나은 한의원에 오는 환자 50%는 영어권, 50%는 한국어권”이라고 했다. 영어실력은 배낭여행 등을 통해 키웠다고 했다. 정 원장은 “의사소통이 되고, 미국 환자를 진료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아내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으로 내과적 치료를 주로 하고, 저는 통증을 위주로 치료하고 있다”며 “물리치료, 운동치료, 재활치료로 영역을 넓히고 고용을 늘려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의학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학술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의사 대상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는 ‘숲을 보는 요통 치료’, ‘상지질환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등이 있다.

심재훈 기자

관련 기사보기
2년 내 수퍼변이 나타날 것
세계 인구 절반 영양상태 불량
불우한 이웃과 함께한 추수감사절
VA여성 울린 로맨스 사기범 13년형
연방정부 계약직 최저시급 15달러로 인상
우정과 건강 증진, 한궁의 매력
메릴랜드는 희생자들을 기억한다
연말 온라인 사기 주의
백악관, 삼성 반도체 투자 환영
델타보다 센 '누' 변이 나타났다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