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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첫사례

11/19/2021 | 07:23:39AM
나이지리아 방문 MD 주민 감염, 치사율 10%

메릴랜드 보건국은 주민 중 한 명이 원숭이 두창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 주민은 최근 나이지리아에 다녀왔다. 현재 입원하지 않고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동안 증상을 지켜보게 된다. 지난 7월에는 달라스 텍사스에서 같은 사례가 발표됐다. 보건 당국은 현재로서는 대중에게 특별한 예방 조치를 권장하지는 않았다.

바이러스는 피부 병변 또는 체액, 감염된 의류 등과 접촉하면서 퍼질 수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덕분에 어느 정도 감염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릴랜드 보건국 차관 진린 첸 박사는 “연방질병관리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공중 보건 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같은 바이러스 계열이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이 온화하다.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 림프샘이 붓고 얼굴과 신체에 광범위한 발진이 나타나는 것으로 진행될 수 있다. 2~4주 지속될 수 있다.

원숭이 두창의 인간 감염은 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나타난다. 보건부는 원숭이 두창의 모든 변종이 감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나이지리아가 위치한 서아프리카에서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 바이러스는 1958년 원숭이 연구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간 감염 사례가 최초로 확인됐다. 치사율은 10%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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