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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1990년 이후 최악

11/15/2021 | 12:00:00AM
자동차 24%, 스테이크 22%, 숙박 18%

물가상승 현상이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평균 물가 상승률은 6.2%로 조사됐다. 중고차 가격은 24.4% 상승했고, 비프스테이크 22.1%, 베이컨 19.3%, 숙박 17.5% 순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12.6% 올랐고, 침대 등 가구 11.2%, 생선 해물은 10.7%, 사과 가격은 7.8% 높아졌다. 가격 급등 주요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과 베트남 등 공장이 폐쇄되고 노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선박도 발이 묶이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노동력 부족 현상으로 고용주들이 급여를 인상하게 되고, 높아진 인건비를 채우기 위해 가격이 인상되는 것도 인플레이션 원인이다. 골드만삭스 등 금융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여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이 종료된다고 가정해도 경제가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경기부양책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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